안과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진료 전에 기본적으로 시력검사, 안압 검사를 실시합니다. 저는 녹내장 진단이 있어 추가로 시야검사와 시신경 검사도 포함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눈과 관련된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1. 시력
- 정의 – 눈으로 정지된 물체를 볼 때 미세한 부분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
- 검사 – 시력검사표 앞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글자나 숫자, 그림을 식별하는 방법으로 한쪽 눈은 가리고 한쪽 눈으로 보면서 가리키는 것을 대답하며 검사를 실시합니다. 한쪽 눈의 검사가 끝나면 다른 한쪽도 마찬가지로 검사합니다.
2. 안압
- 정의 – 안구 안쪽에 가해지는 압력
- 검사
1) 공기안압계 – 안압계 앞에 앉아 한쪽 눈에 압축된 공기를 안구 표면에 분사하여 발생하는 압력을 측정하고 다른 한쪽 눈도 마찬가지로 검사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 방법입니다.
2) 압형안압계 – 눈에 점안 마취제로 마취 후 안압계를 직접 각막 표면에 대어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공기안압계로 축정이 안될 때에 의료진이 실시합니다. - 정상 안압 : 10~21mmHg
- 안질환 및 녹내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검사하는 항목입니다.
3. 시야
- 정의 – 눈은 정면에 고정한 채로 가만히 보면, 정면뿐만 아니라 상하좌우로 보이는 범위를 시야라고 합니다.
- 검사 – 기계 앞에 앉은 뒤, 턱과 이마를 받침대에 고정하고 한쪽 눈은 안대로 가리고 한쪽 눈은 측정합니다. 한손에는 검사 버튼을 쥐고 있다가 불빛이 감지될 때 누릅니다. 한쪽 눈이 끝나면 다른 한쪽도 마찬가지로 검사합니다.
- 검사 결과지에서 어둡게 칠해진 부분이 시야가 손상되어 있는 부분
- 녹내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야검사가 기본으로 이루어집니다.
4. 시신경
- 정의 – 망막에서 받은 자극을 뇌로 전달하여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으로 전깃줄과 같은 큰 신경 다발
- 검사 – 기계 앞에 앉은 뒤, 턱과 이마를 받침대에 고정하고 한쪽 눈을 측정합니다. 한쪽 눈이 끝나면 다른 한쪽도 마찬가지로 검사합니다.
참고 위키백과, 서울아산병원, 건양대병원, 한국녹내장학회,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