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사진 촬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이 사진 속 얼굴이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연출해야 한다. 촬영 대상에게 사진가는 끊임없이 인물에게 무엇을 할지 그리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야 한다. 이번에는 클로즈샷(헤드샷) 촬영할 때 얼굴 포즈 연출에 필요한 요소들과 표정을 성공적으로 연출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 미러링 : 원하는 포즈를 직접 보여주는 방식
- 손짓 : 말을 하지 않아도 가장 세밀한 포즈 수정까지 가능
- 구두 : 표정이나 세밀한 부분을 수정할 때 원하는 동작을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도움
- 인물의 ‘좋은 쪽’ : 촬영 대상에게 묻기, 가르마가 있는 쪽, 올라간 이목구비, 많은 사람들은 왼쪽 얼굴 선호, 윤곽이 선명한 이복구비
– 보통 정면을 찍고, 얼굴을 약간 돌려 찍은 후에 반대편을 찍어서 촬영 대상이 선호하는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 - 머리의 위치
– 내린 턱 : 넓은 폭의 턱이나 작은 눈을 가진 인물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큰 이마가 강조된다는 점을 유의한다.
– 올린 턱 : 작은 턱이나 넓은 이마를 가진 인물에게 적합하다. - 턱과 턱선
– 턱을 내밀고 아래로 내리기
– 턱의 위치 때문에 인물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경우에는 카메라를 향해 이마를 앞으로 내밀기 - 눈
– 눈의 흰자위가 너무 많이 보지이지 않게 피하기
– 미소와 살짝 찡그린 눈으로 감정표현하기 - 어깨
– 어깨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마주하면 넓어 보이고, 측면으로 돌리면 좁아 보임.
– 어깨가 몸 앞으로 떨어지는 포즈 대신 어깨를 올리면 사진에 흥미를 더한다. 그러나 턱선이나 목을 완전히 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팔
– 인물이 완전히 옆으로 돌았을 때 어개를 앞으로 내밀고 파꿈치는 뒤로 당기는 것이 조금 더 흥미롭게 연출 - 목
– 어깨를 코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돌리면 어깨가 좁아 보이고 목이 길어져 보임.
–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부위에서 시선을 유도할 경우에는 크롭을 다르게 하거나 스카프나 카디건 같은 의상을 추가 - 코
– 턱을 올려 눈을 가리는 포즈에서는 턱을 내리거나 머리를 돌려 눈이 보이게 수정
– 인물의 얼굴을 옆으로 회전하여 촬영할 경우에는 코 전체가 볼의 윤곽선 안에 들어오거나 완전히 벗어나게 연출한다.
– 큰 코를 가진 인물을 촬영할 때는 머리를 카메라 방향으로 약간 회전하여 코가 볼의 윤곽선에 들어오도록 연출 - 긴장 완화하기
– 입술을 곽 닫거나 오므리는 것을 피하도록 입으로 숨을 내쉬게 한다.
– 올라간 어깨는 불안감을 보여 줌으로 어깨를 으쓱하거나 실룩실룩 움직이게 지시한다.
– 주먹을 쥐고, 몸을 붙잡거나 손가락을 만지는 경우에는 겉옷을 잡거나 팔짱을 끼거나 또는 손을 주머니에 넣는 등 손이 하는 일을 알려준다.
고급 기술
남성을 위한 머리를 기울이는 연출법
눈을 가늘게 뜨고 머리를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약간 기울이면 흥미를 느끼고 주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줌초점거리에 따른 연출법
클로즈업 사진 촬영에는 인물과의 거리, 초점거리 그리고 크롭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
보통 클로즈업 헤드샷은 70mm~180mm 렌즈 사용
출처 : 린지 애들러(2024). 인물 사진 포즈 가이드. 정보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