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잘 대처한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정의

  • 불리하거나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또는 정서적 압박이나 긴장 상태 또는 그러한 상태를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 개인의 적응 능력을 흡족하지 못한 수준으로 떨어뜨리며 생리적 긴장을 유발하여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육체적, 화학적, 정서적 요인을 말합니다.
  • 심리적 혹은 육체적 완전성에 대한 실질적, 잠재적 위협을 말합니다.
  • 어원은 라틴어로 ‘팽팽하게 조이다’는 뜻의 ‘strigere’에서 유래합니다.

2. 역사

  • 1865년 프랑스의 생리학자 클로드 베르나르(Claude Bernard)는 외부 환경에서 유입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일련의 피드백 체계가 내부 환경을 철저하게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 20세기 초반에 미국의 생리학자인 월터 B. 캐넌(Walter B,. Cannon)는 유기체가 내적 안정성을 위협하는 자극에 노출될 때 보상반응(Compensatory Response)을 일으켜 적응한다는 항상성(Homeostasis) 개념을 소개합니다.
  • 1956년 헝가리 과학자 한스 셀리에(Hans Selye) 스트레스라는 개념을 대중화하였습니다.

3. 단계

1)  ‘감지-분석-판단-반응’체계

  • 감지 : 외부로부터 감각 기관의 신경말단은 정보를 감지합니다.
  • 분석 : 감각자극이 ‘시상’이라는 뇌의 영역으로 들어가 수용합니다.
  • 판단 :  뇌의 피질(근육 운동을 유도)이 작용합니다.
  • 반응 : 변연계(호르몬 분비 조절, 심장박동, 동공확장 기능 통제)의 신경세포가 반응합니다.

2) HPA 축: 시상하부(Hypothalamus), 뇌하수체(Pltultary Gland), 부신피질(Adrenal Cortex)의 3가지 기관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 생성

  • 뇌의 편도체가 시상을 통해 휘험 신호를 감지합니다.
  • 시상하부의 뇌실방핵에서 코르티코트로핀 분비호르몬(Cortlcotropin-Releasing Hormone:CRH)이 방출됩니다.
  • CRH는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부신피질자극호르몬(Adrenocorticotrophic Hormone:ACTH)이 방출됩니다.
  • ACTH가 부신피질에 닿으면 코르티솔이 생성되고 코르티솔은 피드백 고리에 ㄸ라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로 흐립니다.
  • 부신수질에서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이 HPA축을 따라 방출되면 추가로 코르티코트로핀(Corticotropin)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3. 종류

1) 효과에 따른

  • 유스트레스(eustress) : 동기나 에너지를 주어서 무언가를 적절히 수행하게 하는 스트레스
  • 디스트레스(distress) : 통증, 슬픔, 불안 및 고통을 주는 부정적인 스트레스이며, 항상성이 깨지거나 위협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2) 기간에 따른

  • 급성(acute) 스트레스 :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발생되는 스트레스
  • 간혈성(episodic) 스트레스 : 특정 기간에만 발생하는 스트레스
  • 만성(chromic) 스트레스 : 과정한 업무나 어려운 인간관계로 지속되는 스트레스

4. 원인

1) 내적 요인

  • 성격적 요인 : 비관적 생각, 자신감 결여, 비현실적 기대감 의존, 자기 중심적 사고, 타인에 대한 배려 부족, 완벽 지향적 성격
  • 신체적 요인 : 불규칙 식사, 불충분한 수면, 만성피로

2) 외적 요인

  • 물리적 요인 : 생활변화, 생활여건, 조명, 소음 등
  • 화학적 요인 : 영양, 약물, 음주, 흡연, 매연 등
  • 생물학적 요인 : 급성 및 만성질환 및 상해, 전염병 등
  • 사회적인 요인 : 경제 환경, 실직, 가족의 사망, 직장과 조직의 변화, 직업의 불안 등

5. 특징

  • 심리적 스트레스 : 부정적 스트레스의 유형으로 환경적 요구가 부담되거나 자신의 적응 능력을 초과한다고 인지할 때 발생합니다.
  • 코르티솔 과다 분비에 따른 스트레스는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인지기능 손상, 근육 약화, 골다공증, 면역 저하가 발생합니다.
  •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 또는 세포스트레스 : 스트레스 상황에서 과도하게 생상된 산소와 포도당이 대사될 때 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과도하거나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 분열된 미트콘드리아는 에너지를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게 되면 부산물이 되어 대사증후군의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 후성유전학 연구를 통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으로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6. 범위

  • 너무 적은 스트레스(저부하) : 무반응, 지루한, 너무 편안한 상태로 동기 강화가 필요합니다.
  • 최적의 스트레스 : 흥미로운, 의욕적인 창의적인, 정력적으로 건강한 압박감 상태입니다.
  • 너무 많은 스트레스(과부하) : 피로가 시작되면서 우유부단한, 몽롱한 정신, 기진맥진한 상태입니다.
  • 번아웃(탈진) : 과도한 압박감으로 신경질적인, 불안, 공포, 화, 무너진 상태입니다.

7. 증상

  • 감정적 영향 : 신경질, 두려움, 초조함, 절망, 분노, 불안, 염려, 걱정, 공포, 통제 불능의 느낌, 마비된 느낌
  • 행동적 영향 :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나쁜 식습관, 음주, 흡연, 위험 물질 사용, 의학적 치료 거부, 혈당이나 수분 섭취량을 모니터링하지 않음, 처방된 약물을 복용하지 않음, 사회적 고립, 관계 단절 같은 자기 파괴적 행동, 의사소통의 어려움, 무리기
  • 인지적 영향 : 두통, 불면증, 기억력 저하, 집중력 상실, 집중력 저하, 쉽게 산만해짐
  • 생리적 영향 : 심박수 증가, 호흡수 증가, 성 기능 장애, 위장 문제, 잦은 질병, 체중 증가 또는 감소, 코르티솔 증가

8. 관리

  • 투쟁 반응 : 건강한 신체적, 정신적 활동의 스트레스는 몸과 뇌를 활발하게 합니다.
  • 도피 반응 : 뇌가 스트레스 요인에서 벗어나려는 활동이나 시간을 보내도록 합니다.
  • 동결 반응(freeze response) :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몸이 얼어붙고 두려움에 마비됩니다.
  • 자기연민 : 부족함을 느끼거나 실패 또는 일반적인 고통에 직면하면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게 합니다.
    – 자기연민을 위한 3가지 요소
    (1) 자기친절(self-kindness) 대 자기판단(self-judgement) :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자신을 판단하지 말야야 합니다.
    (2) 보편적 인강성(common humanity) 대 고립 상태(isolation) : 인간의 고통과 한계는 누구나 경험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3) 마음챙김(mindfulness) 대 과잉식별(over-identification) : 부정적인 생각을 과도하게 의식하지 않고 마음챙김을 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 주위에 도움을 청합니다.

9. 회복탄력성

1) 정의

  • 영구적인 변형이나 손상 없이 충격을 방어하는 능력
  • 불행이나 변화로부터 회복하거나 적응하는 경향

2) 범주

  • 신체적 유연성, 지구력, 근력
  • 정서적 유연성, 긍정적 전망, 자기 통제
  • 영적 유연성, 가치에 대한 전념, 타인을 향한 인내심
  • 정신적 유연성, 주의 집중 시간, 집중력

3) 방법

  • 성장형 사고방식 : 실수나 실패를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 돌봄의 관계 형성 : 돌보아 주는 동료, 친구 등의 지지를 받는 것입니다.
  • 감사 표현 : 감사하는 표현과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 명상하기 : 마음의 평화를 실천하도록 수행합니다.
  • 4-7-8 호흡하기 : 4를 셀 동안 숨을 들어쉬고, 7을 셀 동안 숨을 유지하고, 8을 셀 동안 숨을 내쉽니다.
  • 마음챙김 : 순간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의식하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인식합니다.
  • 이완 반응(relaxation response) :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모든 근육을 깊게 이완시키며 안정적인 호흡을 10~20분간 지속합니다.
  • 기타 : 목표 세우기, 친구에게 말하기, 운동하기, 카페인 피하기, 숙면 취하기, 균형있는 영양과 식사하기 등

출처

  • 베스 프레이츠 외(2022). 웰니스로 가는 길. 청아출판사.
  • 그리고리 L 외(2017). 스트레스, 과학으로 풀다. 한솔아카데미.
  • 고성경(2022). 건강운동과 웰니스. K-MOOC